[뉴스포커스] 민주당 "원팀" 외쳤지만…TV토론회에선 또 '충돌'<br /><br /><br />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, 이낙연 후보가 본경선 첫 번째 TV 토론회에서 또다시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나친 상호비방을 하지 않겠다는 '원팀 협약'을 한지 반나절만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전격 회동을 제안했지만, 윤 전 총장이 선을 그어 배경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,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,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, 어제 첫 TV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정세균 후보 역시 이재명, 이낙연 후보 모두에게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는데요. 후보들이 서로의 가슴에 달아 준 '원팀 배지'가 무색한 상황 아니었나 싶거든요. 어제 토론회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'원팀 협약식'을 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거친 공세가 반복되다보니, 민주당 입장도 상당히 난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. 당에서 직접적인 제재가 등장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삼부토건과의 특수관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는데요. 이에 대해 윤 전 캠프 측에서 과거 "삼부토건의 현재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동생"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"오히려 이재명 지사 측에서 이낙연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니냐"고 되묻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,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 상황을 좀 알아보면요. 이른바 당내 '친윤계'와 '반윤계'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제 최재형 전 원장이 윤석열 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전격 제안했는데요. 윤 전 총장은 "때가 되면" 만나자고 선을 그었습니다. 최 전 원장의 회동 제안 배경과 윤 전 총장의 회동 거부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, 윤석열 전 총장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달 초 회동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김 전 비대위원장은 입당 문제 등과 관련해 '11월 야권 단일 후보를 선출해도 된다'는 취지로 대선 전략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기대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의 8월 입당은 물 건너가는 상황이 되는 걸까요? 윤 전 총장, 어떤 선택을 할까요?<br /><br /> 만일 윤 전 총장의 8월 입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, 국민의힘 내부의 반발과 혼란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. 당 지도부가 윤 캠프로 건너간 당협 위원장들에 대한 징계를 거론하고 있지만, 윤 전 총장과 당내 친윤계 의원들이 반발이 큰 상황이고요. 그렇다고 징계도 없이 11월까지 그대로 기다리기엔, 반윤계 의원들의 "공정하지 않다"는 불만이 더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. 어떻게 해법을 찾아가야 할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오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선 운영 등에 대해 논의에 들어갑니다. 경선 규칙도 정해졌는데,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100% 반영하는 1차 컷오프를 오는 9월 15일에 치르기로 하고 여기서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기로 결정했는데, 이게 윤석열 전 총장을 염두에 두고 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와요?<br /><br /> 두 분은 이 언론중재법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지금까지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,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